김해 '장군차 산딸기 수제맥주'·'뒷고기 육포' 나온다

최병길 2024. 8.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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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특산품인 장군차와 산딸기를 활용한 수제맥주, 김해 뒷고기로 만든 육포가 개발돼 일반에 선보인다.

김해시와 김해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센터는 28일 김해시청에서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2종의 수제맥주 시음회를 열었다.

시와 대학은 "김해를 대표하는 장군차, 산딸기를 활용한 수제맥주와 김해 돼지고기를 이용한 육포를 개발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홍보와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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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김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센터 합작…시 직원 시음회 '호평'
김해 장군차 산딸기 수제맥주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 특산품인 장군차와 산딸기를 활용한 수제맥주, 김해 뒷고기로 만든 육포가 개발돼 일반에 선보인다.

김해시와 김해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센터는 28일 김해시청에서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2종의 수제맥주 시음회를 열었다.

이 수제맥주 2종은 지역 특산품인 장군차를 발효한 효모와 상동면에서 생산한 산딸기를 활용해 개발했다.

A타입(알코올 4%)은 향긋한 꽃과 신선한 풀 내음을 가지고 있으며 단맛이 나면서 붉은빛이 돈다.

B타입(알코올 5.3%)은 상큼한 탄산과 달콤한 과일 향이 특징이며 흑맥주처럼 검은빛이 난다.

2종의 수제맥주를 맛본 시 직원들은 대체로 호평했다.

김해 장군차 산딸기로 만든 수제맥주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맥주와 함께 놓인 안주는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김해 뒷고기를 주재료로 한 육포 '금돈미락'이다.

김해대가 안주로 상품화해 9월 6일부터 양일간 김해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김해 나이트 페스타'에서 첫 판매를 앞두고 있다.

시와 대학은 수제맥주 시음회에서 확인한 기호도 평가 결과를 반영한 수제맥주를 만들어 오는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와 대학은 "김해를 대표하는 장군차, 산딸기를 활용한 수제맥주와 김해 돼지고기를 이용한 육포를 개발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홍보와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김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는 지자체와 전문대학의 상생을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 양성, 평생직업교육, 지역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2년 6월 교육부 공모로 선정돼 2025년 2월까지 3년간 진행한다.

김해 뒷고기로 만든 육포 '금돈미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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