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망·장신 선수, 2024 FIBA 요르단 U18 아시아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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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연맹(KBL) 장신 선수인 에디 다니엘(용산고 2) 등 유망주들이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에 나선다.
다니엘은 2019년 장신 선수로 등록돼 KBL의 지원 아래 성장하고 있다.
KBL은 한국 농구 유망주의 성장이 한국 농구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보고 다니엘 등 4명의 선수에게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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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 장신 선수인 에디 다니엘(용산고 2) 등 유망주들이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에 나선다.
2024 FIBA U18 아시아컵은 9월 2일부터 9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KBL은 이번 대회 출전 명단 12명 중 다니엘을 비롯해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참가자인 장혁준(용산고 3)과 이제원(휘문고 3), 울산 현대모비스 구단의 연고 선수인 김건하(무룡고 2)를 포함시켰다.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함이다.
KBL 장신 선수는 10∼15세 남자 선수 중 일정 기준의 신장을 통과해야 한다. 만 10세는 165㎝, 만 11세 175㎝, 만 12세 180㎝, 만 13세 185㎝, 만 14세 190㎝, 만 15세는 195㎝ 이상의 기준이 있다.
이들 중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하면 KBL로부터 장신 선수로 뽑혀 훈련용품 등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니엘은 2019년 장신 선수로 등록돼 KBL의 지원 아래 성장하고 있다.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기량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엘리트 선수를 선발해 약 두 달간 미국에서 농구 트레이닝을 받게 한다. 장혁준, 이제원은 나란히 2023년 이 제도를 활용해 짧은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
또한 KBL 연고 선수는 각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에 등록된 만 14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유스 제도'다.
KBL은 한국 농구 유망주의 성장이 한국 농구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보고 다니엘 등 4명의 선수에게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KBL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구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유소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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