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APEC에 노동약자보호 등 과제 제시한다

권신혁 기자 2024. 8.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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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에 노동개혁, 노동약자보호 등의 과제를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는 28일 'APEC 인적자원개발 분야 고용장관회의 의제설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2025년 인적자원개발 분야 고용장관회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고용·노동정책을 회원국에 공유하고 미래 노동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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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PEC 고용장관회의 개최
의제설정 위해 전문가 포럼 열어
노동개혁·노동약자보호 등 관심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지난 6월13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제 및 중점과제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에 노동개혁, 노동약자보호 등의 과제를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는 28일 'APEC 인적자원개발 분야 고용장관회의 의제설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분야별 장관회의도 함께 개최한다. 고용부는 내년 2014년 이후 10년 간 열리지 않았던 인적자원 분야 고용장관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장관회의 의제를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에서 노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고용부는 이날 의제 및 중점과제 선정을 위한 관심 분야를 발표했다. ▲노동개혁 ▲노동약자보호 ▲인공지능 도입 등 디지털 전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등이다.

내달 10일 개최 예정인 2차 회의에선 전문가들이 의제안 관련 발제를 진행하고 고용부는 해당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 논의를 통해 의제를 선정하고 슬로건화할 전망이다.

오는 2025년 APEC 회의는 ▲무역·투자 ▲혁신·디지털화 ▲지속가능·포용적 성장 등을 주제로 한다. 고용부는 이 같은 주제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심에 부합하는 의제를 설정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2025년 인적자원개발 분야 고용장관회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고용·노동정책을 회원국에 공유하고 미래 노동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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