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위메이드 '미르M' 중국 출시 속도… 中 더나인, JV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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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미르M'의 중국 공략이 궤도에 올랐다.
미르M의 현지 퍼블리싱을 담당한 중국 게임사 '더나인'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미르M 현지화 작업에 힘을 쏟기로 한 까닭이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더나인은 100% 자회사인 '절강환유'와 함께 미르M 현지 출시를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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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더나인은 100% 자회사인 '절강환유'와 함께 미르M 현지 출시를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더나인이 51%의 지분을 갖고 절강환유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해당 합작법인은 미르M의 현지화 작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합작 투자 세후 이익은 투자 파트너의 지분 보유 비율에 따라 분기마다 배당금으로 나눠질 계획이다. 절강환유는 "합작 투자가 2025년 최소 약 8400만달러(1175억원)의 게임 수익과 약 2800만달러374억원)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 매출과 이익이 2026년과 2027년에 매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지식재산권(IP) 미르를 기반으로 2022년 개발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지난해 현지 서비스명 '모광쌍용'으로 판호(중국 내 게임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았다. 지난 5월 더나인과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박관호 대표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르M 중국 서비스는 연말을 목표로 한다"며 "블록체인을 적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탑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미르 IP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판호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M의 중국 서비스에 대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미르IP 파워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진출은 위메이드가 공들이고 있는 미르 IP 확장 전략의 핵심이다. 올해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4억원, 영업손실 241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폭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흑자전환을 위한 실적 반등이 시급하다.
한편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페이를 선보여 위기에 처한 위믹스 생태계를 되살리는 위한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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