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둥둥'...'스위스 직장인들의 독특한 퇴근법' 화제 [앵커리포트]
이제 우리 안구 정화 좀 해 볼까요?
에메랄드 빛 강물에서 시원하게 수영하는 사람들이 보이죠.
휴양지 모습이냐고요? 아닙니다.
스위스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선 스위스 직장인들의 독특한 퇴근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영상을 보면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물 속으로 뛰어들어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기고 있고요, 일부는 튜브 보트에 몸을 싣기도 합니다.
그리고 색색깔의 공 같은 것도 보이는데요, 옷이나 주요 소지품들을 넣는 방수 가방입니다.
직장에서 입은 옷가지들을 여기에 넣고 수영을 하는 거죠.
화면에 보이는 이곳은 스위스 베른 시내를 관통하는 아레강인데, 알프스산맥의 빙하에서 시작된 맑은 물이 흐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베른, 바젤 등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물가로 뛰어들어 떠내려가는 현지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며 "호수, 강이 많은 스위스답게 많은 현지인들이 강의 유속을 활용해 퇴근하곤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위와 교통 체증을 피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퇴근길이라니.
오늘도 지옥철에 몸을 싣는 우리에게는 꿈만 같은 일입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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