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태 커지니…임종룡 "조사·수사 결과 따를 것"
김수빈 2024. 8. 28. 15:25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에 대해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히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오늘(28일)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큰 심려를 끼친 점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전날 압수수색이 진행된 데 대해 "금융감독원과 검찰 조사에 모든 협조를 다 해 이번 사안이 명백하게 파악되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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