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통증 전문의 5453명…"개원 등으로 수술실 인력 확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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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활동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 전문의가 5453명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 기준 임상에서 활동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전국에 5453명이 있다.
복지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체 전문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전공의 정원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음에도 통증의학 분야 개원 등 다양한 의료수요 증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힘든 대학병원 수술실 등에서의 마취 전문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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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전국에 활동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 전문의가 5453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저평가된 필수의료 보상을 강화해 의료 전달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 기준 임상에서 활동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전국에 5453명이 있다. 이중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1867명이고 2573명은 의원에 종사하고 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4688명에서 5453명으로 16% 증가했다. 전공의 정원은 2020년 202명에서 2024년 215명이며 모집한 인원은 2020년 201명, 2021년 201명, 2022년 202명, 2023년 205명이다.
복지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체 전문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전공의 정원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음에도 통증의학 분야 개원 등 다양한 의료수요 증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힘든 대학병원 수술실 등에서의 마취 전문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필수의료분야 공정한 보상을 위해 중증·응급수술, 고난이도 수술의 수술·처치료와 마취료에 대한 보상 강화를 시행한 바 있으며 고위험, 고난이도 수술·마취 등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 보상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학병원 등이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주로 진료하고, 당직 등 근무 강도가 높으나 개원의에 비해 처우가 열악한 현 의료체계의 불균형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인력 양성,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 수가 등 보상의 공정성 제고, 의료사고 안전망의 확충 등 4대 의료개혁 과제를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구조적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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