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 가을꽃축제 유료화…지역상품권으로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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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재윤)가 최근 회의를 갖고 '2024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가을꽃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 일원 4㏊에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경관작물 10종을 심고 핑매바위꽃 등 조형물 68종 174점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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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내 "낭만 속으로"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2024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3일까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올해 처음 입장료를 받은 뒤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유료화가 추진된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재윤)가 최근 회의를 갖고 '2024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가을꽃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 일원 4㏊에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경관작물 10종을 심고 핑매바위꽃 등 조형물 68종 174점을 설치한다.
또 400여 점의 국화 작품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 축제와 달리 올해부터는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는 1인 5000원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된다.
상품권은 축제장은 물론 화순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민은 무료다. 올해 처음 도입한 축제 유료화가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축제는 모든 판매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적 축제로 진행한다.
또 화순미림(야외카페), 고인돌 책방 등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도심 속 남산축제와 연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올해 가을꽃 축제는 입장료를 받는 만큼 지난 축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은 더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 발전시켜 관광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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