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 글로컬대학 최종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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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와 경남 연암공과대학교가 대학 연합으로 '글로컬대학30'에 도전했지만 최종 탈락했다.
교육부는 28일 서올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과학대 · 연암공과대는 연합대학으로, 올해 처음으로 예비 지정돼 기대감을 모았다.
울산과학대 관계자는 "제조업 인력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권 제조인력 양성이라는 사업의 명분은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그동안 글로컬대 사업계획서 작성도 잘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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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와 경남 연암공과대학교가 대학 연합으로 '글로컬대학30'에 도전했지만 최종 탈락했다.
교육부는 28일 서올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건양대 ▲경북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 ▲동아대·동서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대구한의대 ▲원광대·원광보건대 ▲인제대 ▲한동대 등 10개 단위, 17개교다.
올해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계획서(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 4월 예비지정된 20곳(33개교) 가운데 계획의 적절성과 성과 관리, 지자체 투자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본지정이 이뤄졌다.
울산과학대 · 연암공과대는 연합대학으로, 올해 처음으로 예비 지정돼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글로컬대30에 최종 탈락하면서 지역에서 아쉽다는 반응이다.
울산과학대 관계자는 "제조업 인력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권 제조인력 양성이라는 사업의 명분은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그동안 글로컬대 사업계획서 작성도 잘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진주시 등 지자체에서도 충분히 지원을 해줬지만 결국 최종 선정에서는 탈락해 아쉬울 뿐이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교와 울산시, 경상남도 등 여러 기관들과 다 같이 목표 지점을 향해서 노력했지만 결과가 갈리고 나니 허탈감을 감출수 없다"고 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6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최종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순쯤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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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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