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벌에게 프러포즈?… 홍수아 "내 세계가 네 거"

홍수아가 중국 재벌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일화를 공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나비효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홍수아.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홍수아가 중국 재벌에게 청혼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다음 회 게스트 에피소드가 선공개됐다. '플러팅 나라의 왕자&공주'로 소개된 게스트는 홍수아, 노민우, 솔비로 이들은 돌싱포맨들과 플러팅을 선보인다.

MC 이상민은 홍수아에게 "중국 재벌이 홍수아씨한테 결혼하자(했다고요?)"라고 물었고, 홍수아는 중국 재벌이 결혼하자고 했던 사실을 밝히며, 당시 재벌이 "너 나랑 결혼하면 나의 모든 세계는 네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은 '대륙의 플러팅'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노민우가 홍수아에게 직접 플러팅을 선보이고, 모두가 기대하는 와중에 홍수아가 "근데 코(수술)... 하시지 않았어요?"라고 돌발 질문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솔비는 노민우에게 "손가락이 엄청 기신데, 껴 봐도 돼요?"라며 손깍지를 끼는 플러팅을 시작했다. 플러팅 왕국 콘셉트 답게 각자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가운데, 탁재훈이 "저기… 플러팅 하시면 안돼요"라고 단호하게 끊어내 웃음을 유발했다.

'왜 플러팅 하면 안되냐'는 솔비의 질문에 탁재훈은 "민우는 내 친한 동생이에요"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솔비는 "그럼 나는?"이라고 물어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상민이 능글 맞게 "넌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껴들어 탁재훈과 솔비의 분위기를 몰아갔고, "확실하게 대답을 해달라"는 탁재훈에 솔비는 "저는 남자 만날 생각이 없는데요?"라고 철벽 방어를 해 모두가 폭소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