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국립대 최초 전과 제한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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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는 국립대 최초로 전과(모집단위간 이동)의 모든 제한을 없애는 파격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성공적인 전과 선택을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 지도와 상담이 필요하므로, 국립군산대학교는 모집단위간 이동을 원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필수적으로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의 상담을 받도록 하는 안전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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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는 국립대 최초로 전과(모집단위간 이동)의 모든 제한을 없애는 파격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기존의 틀을 깨고 학생의 자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3무(無) 기반 모집단위간 이동제도(전과/FREE)를 2024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3무(無)는 전과 시 적용되던 ‘학년제한, 인원제한, 횟수제한’ 3가지를 모두 없앤 것으로, 학생들은 재학 중 언제든지 원하는 학과(간호학부 제외)로 자유롭게 전과해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이 입학정원 10~20% 이내에서 전과를 허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국립군산대학교는 2023년 6월 학칙 개정을 통해 1~4학년 전교생이 원하는 학과로 자유롭게 모집단위간 이동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올해 2학기 모집 단위 간 이동 결과 전과/FREE 제도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총 192명의 학생이 전과 신청을 해 원하는 학과로 자유롭게 이동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600%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성공적인 전과 선택을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 지도와 상담이 필요하므로, 국립군산대학교는 모집단위간 이동을 원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필수적으로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의 상담을 받도록 하는 안전망을 마련했다.
교원, 조교, 업무담당자, 선배학생, 산업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와의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맞춤형 상담 및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고, 신중하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효중 교육혁신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패러다임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완전히 바꿔야 할 때가 왔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 보장을 극대화한 전과/FREE 제도 시행으로, 국립군산대학교는 사실상 모집학생 1,723명에 대해 자율전공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동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학업성취도 추적 조사를 실시하여, 전과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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