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류형 지역관광 ‘카름스테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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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체류형 지역관광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카름스테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9만여명의 여행객이 카름스테이를 방문했다.
도는 이에 따라 카름스테이를 제주관광의 미래상으로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카름스테이'는 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선보인 체류형 농촌마을여행 통합브랜드로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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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마을 14억 소득 창출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체류형 지역관광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카름스테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9만여명의 여행객이 카름스테이를 방문했다.
참여 마을에서 약 14억8000만원의 소득이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의 경우 내국인 관광객이 다소 주춤한 와중에도 38만여명이 카름스테이 여행에 참여, 마을과 지역업계 등에서 36억원의 주민 소득이 발생했다.
도는 이에 따라 카름스테이를 제주관광의 미래상으로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제4차 관광진흥계획에 카름스테이 육성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정책성과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농촌체류형 교육체험 및 산림레포츠 테마의 체류 공간을 조상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제주 카름올레 시책사업으로 남원읍 신흥리 동백마을 방문자센터에 은퇴자 거주 공간 및 지역주민 교류프로그램을 위한 공간도 조성 중이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우수사례를 도내 곳곳에 확산시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름스테이'는 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선보인 체류형 농촌마을여행 통합브랜드로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됐다.
제주의 작은 마을(동네)을 뜻하는 '가름'(카름)과 '스테이'(Stay)가 결합했다.
현재 동카름과 서카름, 알가름, 웃가름 등 4개 권역에 13개 마을에 250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마을 주민이 운영 중인 숙소는 동카름 24개소, 서카름 24개소, 알가름 33개소, 웃가름 14개소 등 모두 95개소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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