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이틀간 '경고 파업' 돌입…국내사업장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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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가 임금협상과 성과금 배분 등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는 회사 노동조합의 부분파업으로 국내 사업장에서의 타이어 생산이 중단됐다고 28일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세 공장에서 근무조별로 4시간 경고 파업을 시작한다.
노조는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9월 3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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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가 임금협상과 성과금 배분 등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는 회사 노동조합의 부분파업으로 국내 사업장에서의 타이어 생산이 중단됐다고 28일 밝혔다.
생산이 중단된 공장은 광주공장, 곡성공장, 평택공장이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조8263억6409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5.2%에 해당한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세 공장에서 근무조별로 4시간 경고 파업을 시작한다.
노조는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9월 3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경우 2018년 해외 매각 반대를 위한 총파업 이후로 6년 만이다.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8~9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96.4%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사측의 교섭 재개 요청에 따라 지난 22일 제 14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 고용안정과 미래비전 제시, 신입조합원과 정규직 전환자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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