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도 주담대 한도 조인다…MCI·MCG 가입 중단

김도엽 기자 2024. 8. 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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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가계부채 증가세를 줄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3일부터 주담대 MCI(모기지신용보험)·MCG(모기지신용보증) 가입을 중단한다.

MCI·MCG는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받을 수 있어 대출 한도를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연간 1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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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전경

하나은행도 가계부채 증가세를 줄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3일부터 주담대 MCI(모기지신용보험)·MCG(모기지신용보증) 가입을 중단한다.

MCI·MCG는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받을 수 있어 대출 한도를 줄일 수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5500만원 가량의 대출 한도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연간 1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주택자 중심의 가계대출 수요 관리를 강화하고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우리·신한은행도 MCI·MCG 발급을 중단하는 등 금리인상 외의 방법을 활용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고 나섰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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