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일 광주군공항 이전 국회의원 간담회…김영록·서삼석·김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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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의 무안 이전 문제를 논의하는 국회의원 간담회가 다음 달 6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어제(27일) KBS광주 생방송 토론740에 출연해, 다음 달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군공항의 무안이전과 관련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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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군공항의 무안 이전 문제를 논의하는 국회의원 간담회가 다음 달 6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어제(27일) KBS광주 생방송 토론740에 출연해, 다음 달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군공항의 무안이전과 관련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부남 위원장은 "광주·전남 국회의원이 함께 모이고 광주시장, 전남지사, 무안군수를 초청해 그동안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입장 차이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그 입장 차를 해소하는 데 국회가 나서서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현재 광주 지역 국회의원 8명과 강기정 광주시장, 전남에서는 박지원 의원과 신정훈 의원이 참석 의사를 밝혔고, 김영록 지사와 김산 무안군수는 불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KBS 토론740에 참석한 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무안을 지역구로 둔 서삼석 의원과 김산 무안군수가 광주시가 2018년 체결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불신과 함께 결정 시한을 못 박고 밀어붙이는 것에 불만이 큰 것 같다며, 광주시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사자가 빠진 간담회가 무의미한 것 아니냐며 광주 중심의 간담회 추진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당론 채택 여부와 관련해서도 주철현 위원장은 "'군공항 이전지원 특별법'에 어디로 옮긴다는 내용이 나와 있지 않고, 무안 이전을 당론으로 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양부남 광주시당 위원장은 "어디로 옮길지 당에서 충분히 토론이 필요하다"며, "김산 무안군수가 최근 복당을 했고 기관장(지자체장)은 당과 함께 정치를 하므로 지역 문제를 고민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이후 전남 지역 국회의원을 더 접촉해 간담회 참여를 유도하고, 김영록 지사가 요청한 전남에서의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국회와 함께 움직이면서 올해 안에 결론 내겠다며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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