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어쩌나…김민재, 부상으로 팀 훈련 불참 "허벅지 다친 듯"

차유채 기자 2024. 8. 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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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첫 A매치를 앞둔 홍명보호가 위기에 직면했다.

주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발탁된 홍명보 감독에게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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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축구선수 김민재 /사진=뉴스1


오는 9월 첫 A매치를 앞둔 홍명보호가 위기에 직면했다. 주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 소속 기자인 빅토르 카탈리나는 27일(이하 현지 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김민재가 뮌헨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매체 '바바리안풋볼웍스'는 "우려했던 대로 김민재가 화요일 훈련에 나서지 않았다. 주말에 있을 프라이부르크와의 맞대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월에도 발목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발탁된 홍명보 감독에게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오는 9월 A매치 2연전은 홍 감독의 10년 만의 A매치 복귀 경기이기 때문에 더더욱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홍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김민재를 비롯해 센터백으로 권경원(코르 파칸 클럽), 김영권(울산), 정승현(알 와슬), 이한범(미트윌란) 등을 선발했다. 이명재(울산) 역시 주로 레프트백에서 활약하나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그는 당시에도 허벅지 부상을 안고 뛴 것으로 전해졌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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