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일도 사랑도 다 잡았네…오는 10월 비연예인과 결혼[종합]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배우 조보아가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오는 10월 ‘가을의 신부’가 된다.
조보아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보아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보아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조보아는 오는 10월 비연예인 연인과 워커힐 호텔에서 식을 올린다.
지난 2019년 2년 간의 공개열애 끝에 온주완과 결별한 조보아는 그간 어떤 열애설도 없이 방송 활동을 펼쳤다. 이런 와중에 깜짝 공개된 그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일이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조보아를 향해 축하 물결을 보냈다.
이와 함께 그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조보아는 “30대 초반에는 결혼하고 싶다.3~4년 후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1991년생으로 만 33세인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했다. 이후 조보아는 드라마 ‘마의’ ‘몬스터’ ‘사랑의 온도’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보아는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편’에도 출연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결혼 전후로도 조보아는 배우 활동을 왕성히 할 예정이다. 그는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가제)에서 이재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또 배우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는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도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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