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몰·순직군경 자녀들, 워싱턴서 아픔 보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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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전몰·순직군경 자녀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국가보훈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순직군인유가족지원단체(TAPS) 사무실에서 한·미 양국 전몰·순직군경 자녀들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국 순직군경 자녀들은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며 한미동맹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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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만들어 참전기념비 헌화
28일 국가보훈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순직군인유가족지원단체(TAPS) 사무실에서 한·미 양국 전몰·순직군경 자녀들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인, 소방, 경찰 등 전몰·순직군경의 고등학생 자녀 1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미국 순직군인 자녀들과 함께 꽃다발을 만들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했다.
양국 순직군경 자녀들은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며 한미동맹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만남은 국가보훈부가 진행하는 국제교류캠프 일정 중 하나로 성사됐다. 이번 캠프는 국내외 전몰·순직군경 자녀간 교류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국가보훈부는 TAPS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유가족 지원에 대한 정보 공유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교류하기로 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국제교류캠프가 한·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새기고 그들의 자랑스러운 자녀로 자긍심을 느끼면서 우정을 쌓고, 더 나아가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동반자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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