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인제대, 5년간 1,000억원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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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가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인제대학교는 지난 4월 2024년 글로컬대학 30사업 20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 실행계획서의 본지정 평가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글로컬대학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인제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배경에는 김해시의 전폭적인 행정지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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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인제대학교는 지난 4월 2024년 글로컬대학 30사업 20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 실행계획서의 본지정 평가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글로컬대학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교육부로부터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인제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배경에는 김해시의 전폭적인 행정지원이 있었다. 지난해부터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공동의 목표 아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선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와 글로컬대학 추진지원단을 구성하고 정례회의 11회, 기관장 정례회의를 세 차례 시행하여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함께 작성해왔다.
앞으로 인제대는 △전공자율선택제·모듈형 교육과정 확대 △지역대학간 컨소시엄 운영 △바이오메디컬 파운드리 생태계 구축 △미래모빌리티 기술개발과 전문인력양성 △스마트물류 단과대학 중심 교육 및 연구수행 △지역필수의료 체계구축 △외국인 대상 교육 및 청년취창업 지원 등 지역의 특성과 전략산업을 반영한 혁신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일 년여 동안 대학과 행정의 울타리를 없애고 교육으로 지역과 산업을 살리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착실히 협업해 왔다. 인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정은 대학과 지자체가 '올시티 캠퍼스'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대학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남=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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