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목포대의 글로벌 해양특성화 적극 지원"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8. 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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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목포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목포대가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목포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것을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본 지정은 전라남도가 지역 교육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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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목포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목포대가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목포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것을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본 지정은 전라남도가 지역 교육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동신대 연합의 이주희 동신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내년 공모에 재도전해 추가 지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난해 순천대에 이어 올해 목포대까지 지정돼 앞으로 두 대학이 상호 협력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혁신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두 대학이 힘과 지혜를 모아 '전남 국립 의대'를 유치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글로컬대학 전담 지원 조직인 '대학협력TF'를 본격 가동해 대학과 함께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대학 및 관련 전문가 등과 실행계획서 작성, 협업 방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전남도는 목포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도비 1609억 원(직접 투자 500억 원·대학추진사업 100억 원·공동참여사업 1009억 원)을 투자하고, 관련 지역산업 육성으로 7조 7982억 원의 연계 발전계획을 제시해 본 지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신설한 인재육성교육국을 중심으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목포대와 함께 지자체-산업계-대학이 원팀이 돼 사업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글로컬 사업을 빠르게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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