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건고추 600g에 1만6천원…작년보다 2천원 내려

송인걸 기자 2024. 8.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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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로 유명한 충남 청양군이 오는 30일 '2024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개막을 앞두고 건고추 판매가격을 600g(한근)당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청양군은 농협,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건고추 가격 결정위원회가 올 고추·구기자축제에서 화건 건고추(기계 열풍으로 말린 고추) 판매가격을 600g 기준 1만6천원(꼭지 딴 것은 1만8천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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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양고추·구기자축제 판매가
청양군은 3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동안 건고추를 600g에 1만6천원에 판매한다. 청양군 제공

고추로 유명한 충남 청양군이 오는 30일 ‘2024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개막을 앞두고 건고추 판매가격을 600g(한근)당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청양군은 농협,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건고추 가격 결정위원회가 올 고추·구기자축제에서 화건 건고추(기계 열풍으로 말린 고추) 판매가격을 600g 기준 1만6천원(꼭지 딴 것은 1만8천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판매가는 지난해 600g 기준 1만8천원보다 2천원 내렸다.

건고추는 단품 6㎏ 단위, 고춧가루는 보통 맛과 매운맛 등 두 종류며 500g~3㎏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축제가 펼쳐지는 3일간 현장(청양군 백세건강공원) 구매가 가능하며, 청양군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 충청남도 쇼핑몰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 건고추(6㎏) 구매 시 청양사랑상품권 1만원, 고춧가루(2㎏ 이상) 구매 시 청양사랑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유태조 청양군 농정축산실장은 “올해 고추 작황이 좋고 시장 가격 등을 고려해 판매가를 지난해 보다 낮췄다”며 “건고추는 군이 세척 및 공동 선별해 품질 보증을 한 ‘칠갑마루’ 상품이고 고춧가루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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