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푼에 13만원”...130만원 캐비어 추석선물 완판 눈앞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4. 8. 28.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럭셔리 선물은 기대 이상으로 잘 팔리고 있다.

28일 롯데백화점은 유통사 최초로 '알마스 골드 캐비아(30g·130만원)'를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실상 한 스푼(3g)에 13만원이라는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알마스' 등급 캐비아라는 희소성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사로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럭셔리 선물은 기대 이상으로 잘 팔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모양새다.

28일 롯데백화점은 유통사 최초로 ‘알마스 골드 캐비아(30g·130만원)’를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알마스’는 러시아어로 다이아몬드를 뜻하며 2만5000분의 1의 확률로 탄생하는 알비노 철갑상어 품종에서만 생산이 가능한 캐비아다. 특유의 골드 빛깔과 함께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알마스 골드 캐비아’
이 상품은 판매 2시간 만에 사전 예약이 몰리면서 준비된 물량 물량 10개 가운데 1개만을 남기고 모두 팔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실상 한 스푼(3g)에 13만원이라는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알마스’ 등급 캐비아라는 희소성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사로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이 이외에도 ‘희소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추석 선물 세트를 다수 선보였다.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선물세트인 ‘아버 사크리스 럭셔리 10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250㎖의 소용량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38만원이다.

이 오일은 스페인 파르가(Farga) 올리브 품종으로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35그루의 올리브 나무에서 생산된다. 한정으로 생산되는 1000병 가운데 국내 수입이 가능한 100병을 전량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확보했다. 롯데 관계자는 “판매 이틀 만에 100병 가운데 10병 가량 팔렸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아버 사크리스 럭셔리 10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스마트 컨슈머가 꼭 알아야 할 알짜 소비 정보, 유통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쉽고 정확하게 전해드립니다. 아래 기자페이지 ‘+구독’을 누르시면 놓치지 않고 읽으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