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음에 '채널' 탭 신설…"맞춤형 인기 콘텐츠 탐색"

제휴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콘텐츠 한데 모아 제공…생활정보·여행·패션 등 다양한 주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모바일 다음(Daum) 상단에 '채널' 탭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자 취향에 맞는 인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포털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카카오]

신설된 채널 탭에서는 매일 새로운 '다음채널'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다. 다음채널은 카카오와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가 자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활정보, 동물, 여행,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채널 탭의 상단에서 추천·구독·인기 메뉴와 60여 개 카테고리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천'에서는 취향 맞춤형 콘텐츠를, '구독'에서는 구독 중인 채널의 최신 콘텐츠를, '인기'에서는 많은 이용자가 선택한 인기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자주 방문했거나 이용자에 인기를 끌고 있는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보여줘 이용자가 관심 있을 만한 주제의 콘텐츠를 더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다음채널 파트너사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 내 채널 탭을 포함, 다양한 관심사 영역에 콘텐츠를 노출할 기회가 주어지며 구독자와의 소통 등 여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원 카카오 미디어플랫폼 리더는 "다음(Daum)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풍성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탭을 마련했다"며 "채널 탭 신설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 확장되면서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