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양산지청, '50인 미만 사업장' 위험성 평가·컨설팅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와 함께 실시

[양산=뉴시스]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고용부) 경남 양산지청은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와 함께 상시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에 대한 집중 점검과 지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과 실행이 필요하다.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찾아내고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자체 규율의 예방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산업안전 대진단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위험성 평가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여전히 위험성 평가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 이 기간 동안 집중 점검과 현장 지도가 실시된다.

권구형 지청장은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모든 사업장에서 위험성 평가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며 "특히 중소규모 사업장은 이번 집중 점검과 지도 기간을 통해 사업장 내 위험성 평가가 조기에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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