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이 카페지기로…부천시, 치매가족 일일카페 ‘수(秀)다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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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는 27일 심곡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과 함께 '일일카페 수(秀)다방'을 운영했다.
28일 소사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수다방은 경증치매 노인들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과 함께 음료 주문부터 제조, 서빙하기를 교육받고 자원봉사 활동으로 카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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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과 함께 특별한 바리스타의 일일카페 참여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는 27일 심곡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과 함께 ‘일일카페 수(秀)다방’을 운영했다.
28일 소사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수다방은 경증치매 노인들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과 함께 음료 주문부터 제조, 서빙하기를 교육받고 자원봉사 활동으로 카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수다방은 방문자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음료가 늦게 나오거나 주문한 메뉴와 다른 것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을 양해해야 한다는 특별한 이용 수칙이 있다.
수다방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치매노인이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지기로 일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소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삶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이어지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수다방은 월 1회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치매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한 바리스타의 일일카페 수다방은 9월 24일 소사본1동 행정복지센터, 10월 1일 범박동 행정복지센터, 11월 5일 역곡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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