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필리핀 PAVI사와 일로일로국제공항 운영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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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공 유틸리티 사업 전문기업인 PAVI사(Prime Asset Ventures Inc)와 필리핀 일로일로 국제공항(ILOILO International Airport) 운영권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항 운영사업은 필리핀 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민관협력사업(PPP)으로 필리핀 파나이섬에 위치한 일로일로 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확장·운영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해 25년간 단계별 운영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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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공 유틸리티 사업 전문기업인 PAVI사(Prime Asset Ventures Inc)와 필리핀 일로일로 국제공항(ILOILO International Airport) 운영권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항 운영사업은 필리핀 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민관협력사업(PPP)으로 필리핀 파나이섬에 위치한 일로일로 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확장·운영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해 25년간 단계별 운영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다.
필리핀 일로일로 국제공항은 여객터미널 1동(1만3700㎡)과 활주로 1본(2500m X 45m)의 공항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연간 터미널 수용이 가능한 용량(160만 명)을 초과한 약 230만명(2023년 기준)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홍콩, 싱가포르 노선의 취항이 예정돼 공항 혼잡으로 인한 시설의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PAVI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달 필리핀 정부에 공항 운영사업의 공동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최종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 공항터미널 및 이동지역·보안검색·건축·토목분야 등 분야별 현지실사를 완
료 했으며, 최종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 ▲터미널 리모델링 및 활주로 포장공사(1단계), ▲여객터미널 및 화물터미널 확장(2단계), ▲여객터미널 및 계류장 확장(3단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기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필리핀 일로일로 공항 운영권 사업 수주는 공사 최초의 해외공항 장기 운영사업이 될 것이다"라며 "K-공항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필리핀 현지에 전파해 향후 이 지역의 추가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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