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이엠씨 공장서 황산 탱크 폭발, 작업자 1명 숨져

울산/김주영 기자 2024. 8. 28. 14: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9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리에 있는 화학물질 제조업체 제이엠씨 공장에서 황산 저장 탱크가 폭발해 작업자인 40대 A씨가 숨졌다. /울산소방본부

28일 오전 9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리에 있는 화학물질 제조업체 제이엠씨 공장에서 황산 저장탱크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인 40대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황산저장 탱크 상부에서 용접 작업 중이었으며, 폭발이 발생하면서 탱크 뚜껑(맨홀)과 함께 튕겨 약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 후 숨졌다.

경찰은 해당 탱크를 안전 조치한 후 안전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업무상 과실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제이엠씨는 인공감미료인 사카린과 발포제 원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