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63회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개최

개인·단체종목 3100여 명 참가 솜씨 겨뤄

현악 단체 종목 경연에 나선 학생들의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제63회 충남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개인종목 1100여 명, 단체종목 2000여 명 등 총 3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개인종목 경연은 도내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지역별로 치러진다. 단체종목 경연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치러진다.

개인종목은 독창, 피아노, 기악(양악, 국악), 실용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단체종목은 양악합주(현악, 관악, 관현악), 국악합주(가야금병창, 가야금합주, 국악관악, 국악관현악), 합창 등 8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도교육청은 중요한 예술축제로 자리잡아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충남예술교육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대회를 준비한 모든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깊은 격려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충남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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