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2000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서울 알짜 오피스 투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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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리츠인 신한알파리츠가 서울시청역 인근 알짜 오피스 '씨티스퀘어' 투자를 위해 자금 모집에 돌입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중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이 씨티스퀘어를 매입한 신한알파서소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분투자 목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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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비율은 0.3565주당 1주가 배정되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6090원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9월12일이며 구주주 청약은 10월 28~29일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운영자금 285억원, 채무상환 715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 1000억원으로 나뉘어 쓰일 예정이다.
그중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이 씨티스퀘어를 매입한 신한알파서소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분투자 목적으로 사용된다.
채무상환 자금은 신규 자산인 GS서초타워를 매입한 신한알파서초리츠 지분투자를 목적으로 진행한 브릿지론 상환 자금이다.
인수가는 3.3㎡당 3750만원, 연면적(3만8250.91㎡) 환산 시 약 4300억원 규모다.
매입 당시 신한알파서소문리츠를 설립해 운용할 걸 계획했다. 이를 위해 1, 2종 종류주와 보통주를 모집하는데 그중 1000억원 규모의 종류주에 신한알파리츠가 투자하게 됐다.
나머지 2종 종류주는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는 현대코퍼레이션이, 보통주는 신한리츠운용, 에스텍시스템 등이 인수할 계획이다.
씨티스퀘어는 서울 핵심 업무권역인 도심권역(CBD)에 위치한 알짜 오피스 자산이다.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24에 소재하며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시청역이 인근에 있다.
현재 씨티스퀘어는 서울시청 서소문 제2청사와 건설 전문 밸류업 기업인 이도 본사가 입주해 있다. 시장에선 입주사들의 임대차계약이 만료되면 향후 신한금융그룹이 씨티스퀘어를 사옥으로 쓸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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