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목동 옛 KT부지 개발사업' 에 6100억원 단독 투자

이예빈 기자 2024. 8. 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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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예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단독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

키움증권은 '목동 옛 KT부지 개발사업' 브릿지론에 6100억원을 단독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PF 자금 경색 여파로 사업 진행 속도를 못 내고 있었지만 키움증권의 투자로 기존 KT전산센터를 철거 후 2025년에 PF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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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목동 옛 KT부지 개발사업' 브릿지론에 6100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키움증권 사옥.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예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단독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

키움증권은 '목동 옛 KT부지 개발사업' 브릿지론에 6100억원을 단독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릿지론이란 금융권에서 PF 대출을 조달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대출을 뜻한다. 예비 부동산 PF로 본 PF를 받기 전에 일시적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PF 자금 경색 여파로 사업 진행 속도를 못 내고 있었지만 키움증권의 투자로 기존 KT전산센터를 철거 후 2025년에 PF로 전환될 예정이다. 목동 옛 KT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에 지하 6층부터 지상 48층, 3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658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게 골자다.

키움증권의 올해 상반기 부동산금융 관련 수수료 수익은 약 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15년간 신축 공급이 전무했던 목동 중심에 전용 34평 이상의 신축으로 공급되는 알짜 사업"이라며 "추진력과 딜을 선별해내는 키움증권의 역량이 조합된 결과"라고 전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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