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키오스크' 등장에…"편할 것 같다" vs "결혼식장이 수금 장소냐"

김동현 2024. 8.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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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받고 식권과 주차권 등을 자동 발급해 주는 '축의금 키오스크'가 등장했다.

해당 글에는 한 결혼식장에 설치된 '축의금 키오스크'와 이를 이용하는 하객,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는 직원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키오스크 쓰면 '빈 봉투' 하객들 없어지겠다" "절도범들 생각하면 좋은 방법이다" "엄청 편할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축의금 키오스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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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받고 식권과 주차권 등을 자동 발급해 주는 '축의금 키오스크'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결혼식장 축의금 근황'이라는 제목 글이 확산하고 있다.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받고 식권과 주차권 등을 자동 발급해주는 '축의금 키오스크'가 등장했다. 사진은 해당 키오스크 첫 번째 이용단계. [사진=키오스크 업체 홈페이지 캡처]

해당 글에는 한 결혼식장에 설치된 '축의금 키오스크'와 이를 이용하는 하객,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는 직원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같은 기계를 대여한 업체에 따르면 해당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하객은 신랑 또는 신부 측을 선택한 뒤 그들과의 관계와 이름을 입력한다. 이후 식권 및 주차권 여부, 축의금 액수를 입력하고 현금을 입금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해당 업체는 키오스크 배송, 설치, 운영, 회수를 모두 도맡는다. 키오스크를 통해 하객의 식권과 주차권도 자동 발급되며 하객별 축의 금액과 총금액에 대한 데이터도 엑셀로 제공된다.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받고 식권과 주차권 등을 자동 발급해주는 '축의금 키오스크'가 등장했다. 사진은 해당 키오스크 이용 단계. [사진=키오스크 업체 홈페이지 캡처]

또 키오스크 사용법이 낯선 이들을 위해 키오스크 사용법 안내 직원도 항상 상주한다.

이 같은 축의금 키오스크의 대여료는 20만원이다. 해당 업체 대표는 "결혼식이 많은 9, 10월은 이미 예약이 다 찼다.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많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키오스크 쓰면 '빈 봉투' 하객들 없어지겠다" "절도범들 생각하면 좋은 방법이다" "엄청 편할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축의금 키오스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받고 식권과 주차권 등을 자동 발급해주는 '축의금 키오스크'가 등장했다. [사진=키오스크 업체 홈페이지 캡처]

반면 "결혼식이 축하하는 장소가 아니라 수금장소가 됐다" "얼마 내는지 다 보이는데 천막이라도 씌워라" "결혼식 시작 전에는 축의금 내느라 아비규환인데 저러면 시간 더 걸릴 것" "눈도장 찍으러 가는 사람도 있는데 저럴 거면 송금하지 왜 가나" 등 축의금 키오스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누리꾼들도 다수 있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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