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루머, 정신 나간 소리”… 40살 많은 조니뎁과 열애설 난 여배우

배우 조니 뎁(61)과 제나 오르테가(22). /로이터 뉴스1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제나 오르테가(21)가 무려 40살 연상인 배우 조니 뎁(61)과 불거진 열애설을 “정신 나간 이야기”라며 일축했다.

오르테가는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 셀럽’이 27일(현지시각) 공개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들어본 자신에 관한 가장 미친 루머(the craziest rumor)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뎁과 진지한 관계에 있다는 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열애설이 돌았을 당시 자신이 ‘우릴 그냥 내버려두라’고 말한 것처럼 일부 매체가 보도한 것을 떠올리며 “그건 내게 정말 정신 나간(insane) 이야기로 들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 일에 대해 언급한 적 없다”며 “언론이 마음대로 인용문을 지어내는 게 꽤 웃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르테가는 처음 열애설을 전해 들었던 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당시 영화 촬영장에서 동료 배우가 다가와 “너랑 조니?”이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오르테가는 “나는 그 사람(뎁)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저 웃기만 했다”고 말했다.

오르테가는 2022년부터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웬즈데이’에서 주연을 맡아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다. 작품을 연출한 팀 버튼 감독과의 인연으로 9월 개봉할 신작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에도 출연한다. 일부 매체는 “뎁 역시 과거 버튼 감독의 여러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며 두 배우의 공통점이 열애설의 배경이 됐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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