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팝핀현준, "황당하다"...어이없는 루머에 시달린 스타들 [종합]

강나연 2024. 8. 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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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닌 소문에 시달려 힘들어했던 스타들이 루머를 해명했다.

스타들은 그 유명세만큼 루머에도 쉽게 휩싸이는 경우가 많다.

오정연의 절친 개그우먼 전영미는 "오정연 생활고 없다. 노후를 얼마나 똑 부러지게 잘했는데"라며 "지금 아무것도 안 해도 평생 먹고살아도 남을 정도"라고 해명했다.

이 외에 임신, 출산에 대한 루머도 아니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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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나연 기자] 사실이 아닌 소문에 시달려 힘들어했던 스타들이 루머를 해명했다.

스타들은 그 유명세만큼 루머에도 쉽게 휩싸이는 경우가 많다.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은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정연은 2012년 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인 서장훈과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힘들어했다고. 오정연은 "연예인들 다 그렇지만, 나도 당해보니 억울하고 안타깝다. 방송 활동하고 20년 동안 그런 것들은 약간의 잡음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얘기할 일도 없었다"라고 하며 "생활고, 사치, 폭력 등의 키워드를 믿는 분들이 계신다"라고 토로했다.

오정연의 절친 개그우먼 전영미는 "오정연 생활고 없다. 노후를 얼마나 똑 부러지게 잘했는데"라며 "지금 아무것도 안 해도 평생 먹고살아도 남을 정도"라고 해명했다.

오정연은 카페 사업이 망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카페는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 한 거다. 저는 아지트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싶다고 만든 건다. 코로나에 월세를 올린다고 하니, 제가 돈을 못 벌겠다는 게 아니고, 누군가에게 공감받지 못하는 기분 때문에 (카페를) 접자고 결심했다. 그런데 그걸 망했다고 하더라"라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 외에 임신, 출산에 대한 루머도 아니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댄서 팝핀현준도 가짜뉴스에 시달리다 분노하며 법적대응에 나선 일로 주목을 받았다.

팝핀현준은 한 웹 예능에 출연해 이혼설을 언급하며 "나 진짜 완전 황당하다. 아까 박애리 만나지 않았냐. 이혼했으면 같이 살 리가 없지 않냐"라고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그리고 팝핀현준과 관련해 '댄스학원 제자와의 불륜설'이라며 팝핀현준이 댄스학원 운영 중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황당한 내용의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면서 팝핀현준은 강경 대응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팝핀현준은 "가짜 뉴스 이번에 법적조치를 했다. (사이버 레카들) 다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얼마나 황당했냐면 '박애리가 아들을 못 낳아서 소박을 맞았다', '이혼을 했다', '댄스 학원을 차렸는데 제자랑 불륜이 났다'면서 극단적인 내용까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더라"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팝핀현준은 고소장을 공개하며 "가짜뉴스로 저를 비롯해서 가족들과 주변 지인 제 팬분들까지 신경 쓰고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많은 게시물과 댓글 등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현재 민사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계기로 이러한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며 정의구현을 통해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최근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 출연하는 배우 이수경도 연애를 두려워하는 이유를 밝히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로 힘들었음을 털어놨다.

이수경의 썸남 강호선은 이수경에게 "왜 연애를 안 하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머뭇거리던 이수경은 "나는 걱정이 진짜 많다. 연예인 하면서 진짜 고생을 많이 했다. 사귀지도 않는 사람들하고 사귀었대. 어디서 나랑 사귀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라며 수많은 루머 때문에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아까 말했듯이 목소리가 가만히 있어도 애교가 있는 목소리다. 사람들 눈에 거슬릴 만한 게 굉장히 많다. 모든 게.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나도 생각이 많아진다"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쾌걸 오정연'·'현진영' 영상 캡처,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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