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당선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으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어제(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임기 4년의 신임 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선거에는 모두 2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근 회장은 187표를 획득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국회의원 출신인 이규택 후보, 오제세 후보 등을 제쳤습니다.

이 회장은 "천만 노인을 대표해 봉사하고 헌신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인회가 노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2017년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선출돼 조직을 이끈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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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