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동지구 일대 하수도 정비 추진…"상습 침수피해 예방"

김동수 기자 2024. 8. 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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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상습 침수 구역인 국동지구 일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동지구 내 국동·대교동·봉산동은 지대가 낮아 바닷물 만조와 집중호우가 겹치면 도로·주택·상가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시는 2020년 4월 하수도정비 대책을 수립하고 재원 협의를 거쳐 국비 249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35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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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유수지·빗물펌프장 등 설치
전남 여수시 국동지구 일대 하수도 정비 사업지.(여수시 제공)2024.8.28/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상습 침수 구역인 국동지구 일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동지구 내 국동·대교동·봉산동은 지대가 낮아 바닷물 만조와 집중호우가 겹치면 도로·주택·상가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시는 2026년까지 3000㎥의 유수지를 확충하고 관로 신설 및 개량(2.3㎞), 빗물펌프장 설치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2020년 4월 하수도정비 대책을 수립하고 재원 협의를 거쳐 국비 249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35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간의 공사가 예정된 만큼 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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