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중형헬기 '흰수리' 추가 배치…해상치안 강화

유형재 2024. 8. 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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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 활동 등 해상치안을 강화하고자 국산 중형헬기 1대를 양양항공대에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흰수리는 10월까지 현지 수색구조 비행 및 팀워크 훈련 등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된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추가 배치된 흰수리 운용을 통해 울릉도, 독도 등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 대비 및 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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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경비·수색구조 활동 다목적 기능 탁월 첨단장비 탑재
동해해경청에 추가 배치된 중형헬기 흰수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 활동 등 해상치안을 강화하고자 국산 중형헬기 1대를 양양항공대에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흰수리는 2020년 동해에 최초 배치됐던 중형헬기와 같은 기종으로 최대 13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648km이다.

또한,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 전방위 관측이 가능한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확성기, 호이스트 등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가 탁월한 첨단장비가 탑재됐다.

흰수리는 10월까지 현지 수색구조 비행 및 팀워크 훈련 등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된다.

양양항공대는 이번 추가 배치로 2대의 흰수리를 운용하게 됐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추가 배치된 흰수리 운용을 통해 울릉도, 독도 등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 대비 및 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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