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 `한국산업은행 글로벌 표준 뱅킹시스템` 재구축 개발 맡아

팽동현 2024. 8. 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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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은 삼성SDS와 23억원 규모 '한국산업은행 글로벌 표준 뱅킹시스템 재구축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약은 시큐센 전년 매출의 14.17%에 해당한다.

앞서 시큐센은 지난 4월 26억원 규모 'IBK 카드 플랫폼 구축' 사업도 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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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은 삼성SDS와 23억원 규모 '한국산업은행 글로벌 표준 뱅킹시스템 재구축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약은 시큐센 전년 매출의 14.1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전날부터 2027년 4월 12일까지다.

앞서 시큐센은 지난 4월 26억원 규모 'IBK 카드 플랫폼 구축' 사업도 계약한 바 있다. 회사는 연이은 금융 플랫폼 사업 수주로 자사 우수 기술력과 금융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시큐센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금융 플랫폼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기술을 통해 모바일·생체 솔루션 시장과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시장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차세대 암호기술 양자내성암호(PQC)를 시스템에 적용하며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대응 가능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시큐센 관계자는 "금융 플랫폼 사업의 안정성에 AI와 차세대 암호 기술을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더해 시장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특히 클라우드 보안과 PQC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수요를 적극 공략하며 중장기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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