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도시' 도약 강릉시…글로벌 여행업계 사로잡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PATA 트래블마트(PATA Travel Mart)'에 참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주관하는 '트래블마트'는 다양한 국가 기관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장으로 올해로 47회차를 맞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최초 PATA Gold Awards 2024 수상
강원 강릉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PATA 트래블마트(PATA Travel Mart)'에 참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주관하는 '트래블마트'는 다양한 국가 기관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장으로 올해로 47회차를 맞고 있다.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항공사, 해외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정부기관을 포함해 총 60여 개 국가, 1천여 명이 참가한다.
강릉시는 20여 개 여행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사례를 공유하고 추천 여행 일정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정보 교류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제 강릉시 여행상품 기획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만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로 대상을 확대해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가 '세계 속의 강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국내·외 기관과 여행업계 간 지속적인 교류와 홍보가 필요하다"며 "국제 관광 시장에서 강릉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강릉시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가 주관하는 2024 PATA Gold Awards 모두를 위한 관광(TA: tourism for All) 부문에서 강릉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수상했다.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이란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 간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환경을 조성하는 포용적 관광정책을 말한다.
이번 수상에 따른 시상식은 PATA 트래블마트 행사기간 중 퀸 시리킷 국제 컨벤션 센터(태국, 방콕)에서 지난 28일 개최됐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수상으로 전해졌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PATA Gold Awards 수상을 계기로 강릉 무장애 관광이 세계적으로 홍보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번개탄 차량을 추돌해 구조한 의인…보험사는 '접수 거부'[이슈세개]
- 25년간 딸 못 찾고…'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 아버지 눈 감았다
- 4살 소년 호기심에 3500년된 항아리 '와장창'…박물관은 이렇게 대처했다
- 자녀만 100명이 넘는다?…'미스터리' 텔레그램 창업주
- [인터뷰] "성착취로 이어진 딥페이크…전국 중고생이 홍보책"
- 한총리 "한동훈, 회의 끝나고 의대 증원 유예 제안했지만 '어렵다' 결론"
- 尹-韓 30일 만찬 추석 이후로 연기…"민심 듣고 만나기로"
- 가계대출 '바늘구멍' 된다…은행별 %실적 공개 금감원 경고
- 尹 "내년 예산 건전재정 기반, 약자복지 확충"…野 "부자 감세"
- 의대증원 놓고 당정갈등…추경호 "정부 방침에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