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사업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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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사업' 성과공유회를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8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설계, 공정, 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공정 교육 전반에서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비를 보유한 공급기관과 교육이 필요한 수요기관에게 최대 3000만원의 교육 예산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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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사업' 성과공유회를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8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설계, 공정, 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공정 교육 전반에서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비를 보유한 공급기관과 교육이 필요한 수요기관에게 최대 3000만원의 교육 예산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내 대학 또는 중소·중견 기업으로, 공급기관과 수요기관이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하면 된다. 수요기관은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공급기관은 장비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0개 대학과 3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재학생과 재직자를 포함한 총 213명이 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ANSYS 기반 장비 시뮬레이션 ▲반도체 양산 장비 실습 ▲반도체 전공정 및 소자 분석 실습 ▲패키징 이론 및 공정 실습 등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각 대학과 기업들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하고, 융기원과 참여기관이 개선점을 논의하는 등 더 나은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상담받을 수 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반도체 학과는 늘고 있지만 관련 장비와 교수 인력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예정된 '경기도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사업'은 3차 모집 진행 중이며 마감일은 9월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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