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구 거주 선호 응답 85%…작년보다 늘어"

김근주 2024. 8. 28.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중구는 중구에서 살겠다는 시민 응답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6월 3일부터 한 달가량 20세 이상 시민 3천218명을 대상으로 정주 여건,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인구 현상 인식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벌었다.

'중구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를 묻는 항목에 모든 연령대가 '문화생활 공간(전시장, 공연장 등) 확대'를 1순위로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중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중구에서 살겠다는 시민 응답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6월 3일부터 한 달가량 20세 이상 시민 3천218명을 대상으로 정주 여건,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인구 현상 인식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벌었다.

그 결과, '중구에 계속 거주하거나 향후 거주할 의향'을 묻는 내용에 응답자 중 85.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긍정 답변 비율 75.7%보다 9.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그렇다'라고 답한 이유로는 '직장 및 일자리 때문에'(17.6%), '통근·통학 및 교통이 편리해서'(16.4%), '가족·친척·친구 등 지인이 있어서'(15.7%) 등이 꼽혔다.

반면,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이유로는 '문화·여가 및 생활편의 시설 부족'(17.2%), '직장 및 일자리 때문에'(16.2%), '원하는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서'(13.8%) 등을 답했다.

'중구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를 묻는 항목에 모든 연령대가 '문화생활 공간(전시장, 공연장 등) 확대'를 1순위로 들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