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기회발전특구, 지역 불균형 완화 기회…법안 올해 통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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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기회발전특구'가 있는 8개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 가업상속공제 확대 방안이 담긴 세법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면서 "앞으로 '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제정안과 2024년 세법개정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적시에 통과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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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불균형 완화하고 자생력 높일 기회"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기회발전특구'가 있는 8개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 가업상속공제 확대 방안이 담긴 세법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기회발전특구를 보유한 8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을 세종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거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구역이다.
지난 6월 1차로 부산(금융), 대구(데이터센터·이차전지·전기차 부품 등), 대전(바이오), 경북(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경남(해상풍력 구조물), 전남(이차전지·해상풍력·문화컨텐츠 등), 전북(탄소섬유·특장차 등), 제주(우주항공) 등 8곳을 지정했다.
정부는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이곳으로 이전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공제 한도 제한 없이 가업상속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시행되려면 세법개정안이 먼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세법개정안, 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제정안 등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면서 "앞으로 '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제정안과 2024년 세법개정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적시에 통과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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