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기회발전특구, 지역 불균형 완화 기회…법안 올해 통과 추진"

김지훈 기자 2024. 8. 28.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기회발전특구'가 있는 8개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 가업상속공제 확대 방안이 담긴 세법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면서 "앞으로 '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제정안과 2024년 세법개정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적시에 통과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구 내 기업 가업상속공제 금액 상한 철폐
"지역 간 불균형 완화하고 자생력 높일 기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기회발전특구'가 있는 8개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 가업상속공제 확대 방안이 담긴 세법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기회발전특구를 보유한 8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을 세종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거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구역이다.

지난 6월 1차로 부산(금융), 대구(데이터센터·이차전지·전기차 부품 등), 대전(바이오), 경북(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경남(해상풍력 구조물), 전남(이차전지·해상풍력·문화컨텐츠 등), 전북(탄소섬유·특장차 등), 제주(우주항공) 등 8곳을 지정했다.

정부는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이곳으로 이전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공제 한도 제한 없이 가업상속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시행되려면 세법개정안이 먼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세법개정안, 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제정안 등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면서 "앞으로 '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제정안과 2024년 세법개정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적시에 통과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