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중동 정세 면밀히 파악…선제적 대응에 만전"

세종=정현수 기자 2024. 8. 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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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최근 중동에서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높은 경각심을 갖고 중동 정세를 면밀히 파악해 나가면서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제5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분쟁의 향후 전망과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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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최근 중동에서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높은 경각심을 갖고 중동 정세를 면밀히 파악해 나가면서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제5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분쟁의 향후 전망과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올해 4월 도입한 비상설 회의체다.

대외경제자문회의에는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교수,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란, 이스라엘 등 주요국 동향 파악과 영향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에 나서야 한다"며 "현재까지는 중동 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나 중동발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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