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덤 결집력이 만든 ‘섭업튀’ 흥행 “자발적 입소문 덕 인기 확장” (BCWW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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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속 K팝 요소가 글로벌 흥행 성공 비결 요소 중 하나로 꼽혔다.
이날 행사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글로벌 흥행을 보증했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선재 업고 튀어'는 케이팝요소가 더해져 있는 특징 때문인지 드라마에 생겨난 팬덤이 케이팝 팬덤처럼 결집력과 활동력이라는 새로운 현상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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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속 K팝 요소가 글로벌 흥행 성공 비결 요소 중 하나로 꼽혔다.
8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이하 BCWW)' 트렌드세션 '선재 업고 튀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글로벌 흥행을 보증했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선재 업고 튀어'는 케이팝요소가 더해져 있는 특징 때문인지 드라마에 생겨난 팬덤이 케이팝 팬덤처럼 결집력과 활동력이라는 새로운 현상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평론가는 "각종 SNS를 통해서 팬덤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낸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SNS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이 향후 K드라마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도현 CJ ENM 해외콘텐츠사업팀장은 "이 작품이 잘됐던 건 원작도 좋지만 잘만들었다"면서 "우리가 했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한 회가 끝나면 숏폼으로 만들어서 배포한다. 이 드라마 같은 경우는 케이팝 팬덤 자체가 SNS에서 바이럴을 타고 돌아다닌다.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유지되고 확장된다. 해시태그를 달아서 보내면 그 세계에선 아주 빠르게 확산된다"고 봤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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