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미국대표성장주 펀드', 북미주식형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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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북미주식형 펀드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55개 북미주식형 펀드 중 1년 수익률 1위를 나타냈다.
KB운용은 지난 23일 기준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이 37.42%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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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B자산운용 북미주식형 펀드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55개 북미주식형 펀드 중 1년 수익률 1위를 나타냈다.
KB운용은 지난 23일 기준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이 37.42%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55개 북미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21.4%)을 크게 웃돌며 1위를 기록했다.
6개월 수익률은 16.51%, 연초 이후 수익률은 27.48%를 각각 나타냈다.
2020년 출시된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경쟁력 높은 미국의 50여개 대표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내 주도권이 높거나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기업, 우수한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이 활발한 우량기업을 선별 투자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주와 경기 방어주의 비중을 조절해 알파(α) 수익을 창출한다.
최근 편입 비중은 정보기술(IT)이 48.78%로 가장 많고 경기소비재 14.24%, 통신서비스 12.72% 등의 순이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8.76%), 애플(7.92%), 마이크로소프트(7.45%), 알파벳(6.86%), 아마존 (5.75%)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KB자산운용 김강일 글로벌운용본부 이사는 "설정 초기부터 AI 테마 관련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혁신의약, 전력인프라, 파편화되는 소비 트렌드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업에 투자해 우수한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환헤지형(H), 환노출형(UH), 달러형(USD)등 3가지로 구분돼 있다. 현재 KB국민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미래에셋증권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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