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올 추석자금 평균 1770만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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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했다.
작년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 25.6%, '원활하다'는 16.0%.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곳이 58.4%를 차지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해진 원인(복수응답)은 '판매·매출부진(72.2%)'이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추석자금으로 평균 1억814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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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했다.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원인은 ‘판매부진’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이런 내용의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5~16일 중소기업 8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작년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 25.6%, ‘원활하다’는 16.0%.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곳이 58.4%를 차지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해진 원인(복수응답)은 ‘판매·매출부진(72.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원·부자재가격 상승(33.2%) ,인건비 상승(24.9%), 판매대금 회수 지연(15.1%) 순.
중소기업들은 올해 추석자금으로 평균 1억814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필요자금 대비 부족자금은 평균 1770만원 달했다.
부족한 자금 확보방안은 납품대금 조기회수(41.7%), 대책 없음(23.5%), 결제 연기(21.7%), 금융기관 차입(19.1%) 등이었다.
추석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은 47.3%였다. 미지급 36.7%, 아직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6.0%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률지급의 경우 기본급의 53.7%, 정액지급의 경우 평균 61.6만원이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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