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농축산물 할인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사과·배·소고기 등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치솟았던 사과·배는 올해 저온 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추석을 앞두고 출하량도 늘어나 공급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사과·배·소고기 등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등 농산물과 소·돼지·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밤·대추·잣 등 임산물까지 14가지 추석 성수품 공급 물량은 15만3000톤 공급한다. 이는 평시의 1.6배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공급이 충분한 쌀(가공품 포함)·한우를 중심으로 민생선물세트를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만2000곳에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할인지원은 모바일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0%를 현장 환급행사로 실시한다.
부정 유통 단속과 도축장 위생점검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치솟았던 사과·배는 올해 저온 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추석을 앞두고 출하량도 늘어나 공급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는 사과·배 선물 세트 가격을 지난해보다 10% 정도 낮게 책정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역대급 폭염으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라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은 안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pep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尹 '20년 지기' 주기환, '억대 연봉' 유암코 감사 선임
- '김건희 명품백' 수심위, 어떤 결론이든 '메가톤급' 파장
- 野 '친일 정부' 공세…대통령실 "국민 갈라치기 말라" 반격
- 하투 암초 만난 조선업계…노조 28일 공동 파업 예고
- 野 '채상병 특검법' 與 '금투세'…꽉 막힌 회담, 출구는?
- 돌싱으로 다시 상승세 탄 '나는 솔로', 또 역대급 기록 남길까[TF초점]
- [부코페 12주년③] 이봉원 리싸이틀부터 옹알스까지…볼거리 무엇 있나
- 중국 직구 '어린이 자전거'서 기준치 258배 유해물질
- 기업대출 늘렸더니 부실채권 부메랑으로…은행권 어쩌나
- JO1·니쥬·앤팀→지젤·카즈타, '2024 TMA' 글로벌 현지화 그룹·멤버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