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오르던 '끝사랑', 2주 만에 위기?...'몰표' 이범천 과거사 의혹 뭐길래

정승민 기자 2024. 8. 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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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끝사랑'이 방송 약 2주 만에 출연자를 둘러싼 의혹으로 위기를 맞았다.

28일 JTBC '끝사랑' 측은 "출연자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29일 방송분부터 그의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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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첫 방송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JTBC '끝사랑'이 방송 약 2주 만에 출연자를 둘러싼 의혹으로 위기를 맞았다.

28일 JTBC '끝사랑' 측은 "출연자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29일 방송분부터 그의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JTBC 새 리얼리티 예능 '끝사랑'이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출연자 중 첫 번째 입주자였던 이범천은 189cm의 큰 키와 중후한 비주얼로 여성 출연자들에게 첫인상 몰표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의 과거사를 폭로한 글이 확산했다.

이에 따르면 글을 작성한 익명의 누리꾼은 "한국에서 8년 결혼 생활하고 미국으로 도망 와서 미혼인 척하고 사기 결혼했다. 그러다 들통나니 여자한테 덤터기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해 한국으로 도망갔다"며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삼혼에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도 안 됐다"는 등 이범천을 둘러싼 의혹에 점차 힘이 실리면서 논란이 됐다.

'끝사랑'은 첫 방송 당시 1.9%(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시청률을 기록한 뒤 두 번째 회차에서는 2.2%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던 상황이다.

하지만 방송 초반 이런 움직임에 출연자 과거사 의혹으로 논란이 일게 됐고,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JTBC '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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