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소방용수시설 확보 나서

2024년도 소방용수시설 13개소 설치 완료...2026년까지 50개소 확보

경기 의정부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신규 소화전 50개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용수를 방역, 가뭄 등 사회·자연재난 발생 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하고, 화재 취약지역 등에 대한 급수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했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총 3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올해는 의정부소방서와 협의해 선정한 관내 소방용수시설 공백지역 및 화재 취약지역 총 13개소에 6월24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소방용수시설을 설치했다.

최수열 수도과장은 "소방용수시설의 신규 설치로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체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