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압록강변 수해는 인재‥코로나 때보다 탈북자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이 최근 압록강 유역 홍수로, 중국 쪽 피해는 경미한 반면 북한 피해가 큰 데 대해 "폭우와 홍수에 대한 예방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인재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중국은 단둥을 중심으로 2.5미터 정도의 철제 홍수 방지벽을 설치한 상태인 반면 북한은 1미터 흙 제방밖에 쌓지 않았다"며 "만조시와 겹치면 북쪽으로 홍수가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가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이 최근 압록강 유역 홍수로, 중국 쪽 피해는 경미한 반면 북한 피해가 큰 데 대해 "폭우와 홍수에 대한 예방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인재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중국은 단둥을 중심으로 2.5미터 정도의 철제 홍수 방지벽을 설치한 상태인 반면 북한은 1미터 흙 제방밖에 쌓지 않았다"며 "만조시와 겹치면 북쪽으로 홍수가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가 전했습니다.
또 국정원은 러시아의 수해 지원에 대해 "아직 구호물자가 들어간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곧 들어갈 것으로 본다"며 "국제기구와 중국으로부터는 받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코로나로 인한 국경 통제 때보다 최근 탈북자가 많이 늘었지만, 김정일 시대와 비교해선 상대적으로 적다"며 "해외 공관이나 외화벌이 일꾼들의 탈북 흐름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1372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민생법안' 본회의‥전세법·간호법 등 처리
- 추석 전후 '비상 응급' 대응‥병원 7곳 '타결'
- 검찰, '쯔양 공갈 혐의' 변호사 구속 기소
- 화성시, '물놀이 시설 어린이 사망'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고발
- "관저 사우나와 드레스룸이 그렇게 중요시설?" 묻자‥ [현장영상]
- 상륙도 안 했는데 벌써 '와르르'‥"경험 못한 폭풍 온다" 日 대비상
- "일반 관객은 인지 어려워", '기미가요' KBS 답변 보니‥
- '36주 낙태' 병원, 보도 직후 태아 화장 의혹 불거져
- 서울대 N번방 공범 징역 5년형‥"입에 못 담을 역겨운 내용"
- 이복현 금감원장 "합병 과정서 지배주주만을 위한 의사결정 계속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