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전전세 관리단' 54명 위촉…전세사기 근절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전세사기 근절 및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정착을 위한 ‘평택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평택시 안전전세 관리단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평택·송탄·안중지회 지회장, 부지회장, 분회장, 지도단속위원 등 54명과 시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됐다.

‘평택시 안전전세 관리단’은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 모니터링 및 시와 합동 지도·점검을 벌이게 된다.

안전전세 관리단 및 공인중개사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동참 공인중개사에게는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가 교부된다.

시는 전세피해 예방 실천 과제인 ▲위험한 중개 물건지 취급 금지 ▲계약 전 임차인에게 체크리스트 제공 ▲임대인에게 권리관계 증빙내역 등 제출 요청 ▲계약 후 권리관계 변동 시 안내 문자 서비스 등을 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전세 관리단 활동을 통해 피해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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